[나이트포커스] 민주당 '경선 연기론' 내홍 / YTN

2021-06-21 5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민주당 경선 연기론과 관련된 내홍 주제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면 당내에서도 대선후보 간의 대립도 팽팽한 상황인데 관련 발언들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세균 / 전 국무총리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
코로나 사태도 그렇고 상대가 어떻게 하느냐와 보조를 맞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거든요.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누구나 개개인의 유불리 뛰어넘어서 정권 재창출 위한 충정에서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믿고….

[이재명 / 경기도지사 (지난 15일)]
정치 불신이 높은 게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기 때문에 저는 가능하다면 원칙과 약속은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경선 연기론 놓고 비공개 최고위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일단 지도부는 큰틀에서 보면 원칙을 지키는 쪽으로 가고 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종근]
일단 원칙을 지키겠다는 송영길 대표가 고심이 많을 거예요. 왜냐하면 180명에서 60명. 즉 의총을 소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이 지금 의총 요구를 했어요.

그런데 그것보다 플러스 알파거든요. 66명이라는 거는 어쨌든 그 요건을 채우기 위해서 그 숫자가 딱 모인 것이지 그것보다 더 많을 수도 있어요.

그러면 자신이 대표이고 또 최고위원회에서 사실 의결 가능한 부분이거든요.

그러니까 당무위원회를 거치는 것은 꼭 어떤 사안, 중대한 사안이 있을 때만 당무위원회에서 의결이 필요한 것이지 자신이 결심하고 집단지도체제니까 최고위에서 추인만 하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문제는 지금 의원들이 심상치 않고 이 상황 속에서 과연 그냥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자신이 책임져야 되는 부분이 많아요.

예를 들어서 그렇게 해서 원칙대로 갔습니다. 그리고 원칙대로 가서 A라는 후보가 결정이 됐습니다.

A라는 후보의 원칙으로. 그런데 문제는 이거예요. 그다음부터 만약 지지율이 떨어져요. 그렇게 되면 A 후보가 또다시 흔들릴 거예요.

거 봐라, 연기해서 제대로 지지율을 올리고자 했는데 고집부려서 떨어지지 않느냐. 이게 바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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